박범계 장관,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 약속

박범계 법무장관이 4일 오후 대전 서구 갈마노인복지관 준공식 참석했다. 사진=이심건
박범계 법무장관이 4일 오후 대전 서구 갈마노인복지관 준공식 참석했다. 사진=이심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을)이 장관 임기 내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 장관은 4일 대전 서구 ‘갈마동 노인복지관’ 준공식에 참석한 뒤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법무부 소관이기도 한 대전 교도소 이전 문제와 관련해 속도를 낼 것을 박 장관은 약속했다.

박 장관은 “교도소 이전 건은 임기 내 무난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성에 대한 이견 조율을 마친 뒤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박 장관은 “교도소 이전 건은 법무부, LH, 대전시 등 3자 간 관련 사업인데 여러 가지 대안을 찾고 있다”며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시와 적극 대화를 나누고 있다. 보다 현실 타당한 방안을 모색해서 조만간 결론을 낼까 하는데 필요하다면 허태정 대전시장과도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전교도소 이전은 사업은 2027년으로 미뤄진 상황이다.

앞서 대전시는 당초 2025년까지 유성구 방동으로 교도소 신축 이전을 추진했다.

법무부가 1200명 규모의 구치소 추가 신축을 요구하면서 사업이 2027년으로 미뤄졌다.

구치소 추가에 따른 사업비도 4500억원에서 약 673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위탁 개발사인 LH와의 비용 충당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박 장관은 대전시의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사업 유치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오늘 국무회의를 마치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통화를 했다”며 “대전이 갖고 있는 바이오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설득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해 민관정 모두가 힘을 합쳐 유치 성공을 위해 저 역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장관이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갈마노인복지관은 대전 서구 갈마동에 지하 1층, 지사 2층 연면적 1571㎡ 규모로 건립된 복지시설로 박 장관이 국비 유치 등을 통해 공을 들였으며 총 사업비 46억원이 소요됐다.

이심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