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9일 구청 공연장에서 구청 관계자 및 구의회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 당시 산내 곤룡골민간인 희생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무저갱’ 시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영화 ‘무저갱’은 20대 초반 젊은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전쟁과 전쟁 당시 산내 곤룡골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담아낸 작품으로 ‘드라마 타이즈와 애니메이션이 결합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기법으로대전 동구청과 한국영상위원회의 공동협찬으로 제작됐다.
이날 시사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 관계자와 구의회 의원 등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제작자인 정진호 PD의 간략한 작품설명과 함께 진행되었다.
황인호 구청장은 “6.25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과 그 유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해와 상생의 숲 ‘산내평화공원’ 조성을 통해희생되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내 곤룡골은 한국전쟁 당시 보도 연맹원과 대전형무소 재소자, 민간인등약7천여 명이 무차별 희생됐던 곳으로 동구는 낭월동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총 4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98,000㎡ 규모의 평화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며희생자들에 대한 위령과 추모, 후대에 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