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전과기대총장배 전국고교 배트민턴대회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대전·충청지역 대학 처음으로 여자 배드민턴부를 창단한다. 오는 25일 대학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하면서 대학 응원가도 공개한다.
21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박노혁(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과장) 감독을 필두로 박영웅 코치, 주장 이민서 양을 비롯한 김재희 선수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번 대전과기대 여자 배드민턴부 창단을 계기로 지역 타 대학들의 창단 촉매제 역할이 기대할 수 있어 지역 배드민턴 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과기대는 지난 2019년 제1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교 배드민턴대회를 개최, 전국 8개시도에서 15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하는 첫 대회를 진행했다. 지난해는 중학교까지 포함한 전국 중고교 배드민턴대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취소됐고 올 가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제3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과기대는 배드민턴부 창단과 올 개교 81주년을 맞아 대학 응원가도 제정하였다. ‘사랑한다 DST’의 응원가는 선경민 작사 작곡으로 ‘나의 꿈 나의 열정 나를 빛나게 하는 나의 DST’ 가사로 시작되는 4분의 4박자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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