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 질병’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가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사진=기초과학연구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인 되는 상황이다. 코로나 치료‧면역‧방역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바이러스‧감염병 최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IBS(기초과학연구원, 원장 노도영)은 6~7일,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KSZ(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송창선)와 공동으로 ‘IBS-KSZ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 질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IBS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김빛내리 IBS RNA 연구단장 ▲고규영 IBS 혈관 연구단장 ▲김우주 고려대 의대 교수 ▲안토니오 베르토레티(Antonio Bertoletti) Duke-NUS Medical School 교수 등 바이러스 유관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 17명이 참가한다.
주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 질병’으로 진행된다.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구조와 RNA 등 기초연구, 치료‧면역‧방역, 임산부와 코로나19 등 특별 주제까지 폭넓은 논의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송창선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동물과 인간이 공유할 수 있는 인수(人獸)공통 감염병은 미래에 다시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미지의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기초지식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노도영 원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고 한 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매섭게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와 감염병에 대한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중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국내외 바이러스 연구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촉진하고, 국민들에게는 코로나19 백신과 방역 기술 연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IBS 콘퍼런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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